반응형 기도3 [사찰탐방] 600년 역사를 이어온 조선 왕실 원찰, 서울 성북구 흥천사 서울 성북구 돈암동에 있는 흥천사입니다. 돈암동은 아파트 밀집 지역이기도 한데 이런 큰 사찰이 있어요.주차장도 크고, 누구든 방문하기 좋은 곳입니다.알록달록 연등과 푸르른 숲이 참 예뻐요.흥천사는 조선 1대 태조의 비인 신덕왕후 강씨의 명복을 빌고 온 세상을 흥하게 하겠다는 원력으로 창건된 사찰로 정릉의 능침사찰이라고 하네요. 북한산 서쪽 기슭의 정릉 입구에 있는 신흥사는 조선 태조 이성계의 계비 강씨의 능인 정릉의 조포사(제사에 쓰는 두부를 만드는 절)였고, 정릉이 이장되면서 몇 번 옮겨지다가 1794년(정조 18)부터 지금의 자리에 정착됐다고 해요.저는 이번에 이곳에서 기도를 했는데, 대웅전보다 작아요. 할머니 보살님들이 여기 많이 계시더라고요.예쁘죠? 제 마음도 이렇게 평화로우면 참 좋겠어요. ㅎㅎ.. 2025. 5. 12. [부처님오신날] 읽기만 해도 삶이 바뀌는 '천수경' 진짜 뜻 이해하기! 저는 기도의 힘을 믿어요.불안할 때, 불자 어르신들은 천수경을 권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알아봤어요. 그게 뭔지... ㅎㅎ 천수경(千手經)은 불교에서 자비와 지혜의 상징인 관세음보살을 찬탄하고 기도하는 경전이라고 해요. 탤런트 강부자님도 천수경을 들으며 하루를 시작하신다고 하더라고요. 한자 독음을 뜻모르고 그저 듣거나 따라 읽는 것보다 진짜 의미를 알고 들으면 더 좋잖아요. 천수(千手): '천 개의 손'이라는 뜻으로, 관세음보살이 중생을 구제하기 위해 다양한 손(능력)을 지녔다는 자비심의 상징입니다. 천안(千眼): '천 개의 눈'으로, 중생의 고통을 두루 살피기 위한 지혜를 의미합니다. 경(經): 부처님의 가르침을 기록한 경전이라는 뜻입니다. 관세음보살의 자비와 지혜를 찬탄하고, 모든 중생을 고통에서 .. 2025. 5. 3. 성북구 산책♡ 불안을 치유하는 걷기, 봄 햇살 비타민 충전 어젠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불더니 오늘은 하늘이 맑고 햇살은 참 따뜻하네요. 봄이 주는 귀한 선물. 맑은 공기와 따뜻한 햇빛을 놓칠 수가 없어 밖으로 나가 무작정 걸었어요.보국문로 산책길에 위치한 카페 그레테주변에 구옥이 많은데, 깔끔하고 모던하게 지어진 건물이 발길을 붙잡더라고요. 조만간 가봐야겠어요.서울 도심에 살 땐 늘 이어폰을 꽂고 외부의 소음을 차단하려 음악을 크게 들으며 산책이나 조깅을 했는데, 이곳은 조용하고 평화로워 이어폰 대신 계곡에서 내려오는 물소리를 들으며 걸어봤어요.길을 따라 걷다 보니 근사한 사찰이 보였어요. 바로 보국사입니다. 분홍 연등과 푸르른 녹음, 벚꽃 잎 꽃길이 참 예쁘더라고요.절 안으로 들어가니 마음이 평온해졌어요. 법당 안에서 스님과 보살님들이 경을 읽으시며 기도하고.. 2025. 4. 2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