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 읽기만 해도 삶이 바뀌는 '천수경' 진짜 뜻 이해하기!

저는 기도의 힘을 믿어요.

불안할 때, 불자 어르신들은 천수경을 권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알아봤어요. 그게 뭔지... ㅎㅎ

 

천수경(千手經)은 불교에서 자비와 지혜의 상징인 관세음보살을 찬탄하고 기도하는 경전이라고 해요.  탤런트 강부자님도 천수경을 들으며 하루를 시작하신다고 하더라고요.  한자 독음을 뜻모르고 그저 듣거나 따라 읽는 것보다 진짜 의미를 알고 들으면 더 좋잖아요. 

서울 종로구 조계사 저녁

 

천수(千手): '천 개의 손'이라는 뜻으로, 관세음보살이 중생을 구제하기 위해 다양한 손(능력)을 지녔다는 자비심의 상징입니다. 천안(千眼): '천 개의 눈'으로, 중생의 고통을 두루 살피기 위한 지혜를 의미합니다. 경(經): 부처님의 가르침을 기록한 경전이라는 뜻입니다.

 

관세음보살의 자비와 지혜를 찬탄하고, 모든 중생을 고통에서 구제하려는 서원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특히 대비주(大悲呪)라고 불리는 진언(다라니)이 중심 내용이며, 이 주력(呪力)을 통해 죄를 소멸하고 복을 얻으며, 재앙을 막고 깨달음을 이룰 수 있다고 믿습니다.

밀양 만어사

천수경에 담긴 의미는?

아침 햇살이 부드럽게 퍼지며 산을 감싸고 있었습니다. 바람은 조용히 불어와 공기를 맑게 하였고, 물은 잔잔한 흐름 속에서도 반짝이는 빛을 머금고 있었습니다. 모든 것이 평온한 조화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부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천수경은 단순한 주문이 아니라, 부처님의 가르침과 관세음보살의 자비가 담긴 거룩한 법문이다. 이 경전을 읽고 듣는 순간, 너의 마음은 정화되고 업장이 가벼워지며, 너를 둘러싼 모든 것이 맑아지게 된다."

 

제자가 여쭈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저는 천수경이 매우 깊은 가르침을 담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어디에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천수경의 첫 구절은 무엇이며, 그 의미는 무엇입니까?"

 

부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천수경의 첫 부분은 귀의하는 내용으로 시작된다.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이것은 불법승 삼보에 귀의하는 뜻을 담고 있다. 불은 부처님께 귀의한다는 뜻이며, 법은 부처님의 가르침에 귀의한다는 뜻이고, 승은 그 가르침을 따르는 승가에 귀의한다는 뜻이다."

"관세음보살의 이름을 부르는 것은 그의 끝없는 자비와 사랑을 따르고자 하는 발원이다. 관세음보살은 천개의 손과 천개의 눈을 가진 자비로운 보살로, 중생의 고통을 보고 듣고 그들을 구제하는 존재이다."

 

천수경의 첫 번째 가르침은 '귀의하는 마음'입니다.

 

부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바다를 항해하는 배가 등대를 바라보는 것을 본 적이 있느냐? 등대에 불빛이 없다면 배는 길을 잃고 거친 파도 속에서 어디로 가야 할지 알 수 없게 된다. 하지만 등대의 불빛을 따르면 아무리 거친 바다에서도 안전하게 목적지로 갈 수 있다. 부처님의 지혜는 어두운 밤을 밝히는 등대와 같으며, 그 가르침을 따라간다면 너의 인생 또한 올바른 길을 찾을 수 있다."

 

제자가 여쭈었습니다. "세존이시여, 귀의하는 마음을 가지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부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귀의하는 마음은 한마디 말이 아니라 실천에서 비롯된다. 첫째,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실천하라. 둘째, 법을 통해 지혜를 얻고 그 지혜를 삶에서 사용하라. 셋째, 바른 행동을 통해 승가와 함께 수행하며 깨달음으로 나아가라. 이것이 바로 참된 귀의의 길이다."

 

천수경의 두 번째 가르침은 자비와 발원입니다.

 

"나무대자대비 관세음보살." 부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이 구절은 관세음보살의 자비에 귀의하는 뜻을 담고 있다. 관세음보살은 모든 중생의 괴로움을 듣고 그들을 구제하는 보살이다." "너는 강한 바람이 불 때에도 쓰러지지 않는 나무를 본 적이 있느냐? 관세음보살의 자비는 그러하다. 어떠한 고통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으며 모든 존재를 감싸 안을 수 있다."

 

제자가 여쭈었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관세음보살의 가르침을 어떻게 실천해야 합니까?"

 

부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관세음보살의 가르침은 자비와 해탈이다. 첫째, 너는 다른 이들에게 자비로운 마음을 풀어라. 작은 선행도 쌓이면 큰 복이 된다. 둘째, 미움과 분노를 마음속에서 내려놓아라. 그것은 너의 영혼을 어둡게 만들 뿐이다. 셋째, 남을 용서하라. 용서는 너를 더욱 자유롭게 만들고 네가 나아갈 길을 밝게 해준다."

 

천수경의 세 번째 가르침은 공덕의 힘이다. "광대 원만 무애 대비심 구한 육도 사생 비주." 부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이 구절은 관세음보살의 행지를 찬탄하는 것이다. '광대 원만'은 그의 자비가 끝이 없다는 뜻이고, '무애'는 그 자비가 어떤 장애에도 막히지 않는다는 뜻이다. '육도 사생 비주'는 중생을 구제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제자가 여쭈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자비는 왜 그렇게 중요한 것입니까?"

부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태양이 빛을 비추는 것을 본 적이 있느냐? 태양은 사람을 가리지 않고 모두에게 빛을 내려준다. 자비도 그러하다. 자비는 베풀수록 커지며 세상을 더욱 밝게 만든다. 관세음보살은 그러한 자비를 온전히 실천하는 존재이며, 천수경을 읽는 것은 그 자비를 배우고 실천하겠다는 다짐이다."

 

제자가 여쭈었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이 구절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합니까?"

 

부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먼저 너의 삶을 되돌아보아라. 너의 고통이 어디에서 오는지, 무엇이 너를 괴롭게 하는지를 깊이 생각해 보아라. 천수경을 읽는 것은 너의 마음을 정화하고 너의 생각을 바꾸어 새로운 길을 찾는 과정이다. 이제부터 너는 더 이상 과거에 집착하지 말고 자비의 마음을 길러야 한다."

 

제자가 말했습니다. "세존이시여, 저는 이제야 깨닫습니다. 천수경은 단순한 기도가 아니라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깊은 가르침이라는 것을요. 저는 앞으로 천수경을 더 신심 깊게 읽으며, 관세음보살의 자비와 지혜를 실천하겠습니다."

 

부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그 순간부터 너의 마음속에는 부처님의 빛이 깃들기 시작한다. 너의 삶이 혼란스러울 때마다 이 가르침을 떠올리고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를 따라 살아가라. 그러면 너의 길은 자연스럽게 밝아지고 너의 삶은 더욱 평온해질 것이다."

 

해가 서서히 지며 하늘은 부드러운 빛으로 물들었습니다. 공기는 더 차분해졌고, 모든 것이 고요 속에서 평화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천수경의 가르침은 단순한 말이 아니라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실천의 길이 되고 있었습니다.

 

힘들 때 부처님께 몸을 맡기며, 다시 나아가보려 합니다.

우린 이미 행운아입니다.

범사에 감사합니다.

후회하지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모두 힘내세요. 다 잘 될 거에요

절대 좌절 금지!

으라차차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