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맛집] 카페413프로젝트 내돈내산 브런치카페
#카페413프로젝트 역삼점(서울 강남구 논현로97길 19-11) 저녁 모임이 있어 이곳에 방문했어요.

가게 외관, 오래된 주택을 개조한 듯한데요.
입구는 이렇게 아기자기한 화분들이 놓여있고요.

안으로 들어가니, 밖과 또다른 무드에요. 아늑하고, 분위기가 좋더라고요. 1층과 2층 모두 테이블이 있어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빈티지하고 이색적이죠? 카페 내부는 살짝 어두운데 곳곳에 무드 등이 켜져있고 음악이 편안하고 좋아서 재즈바에 온듯한 느낌도 들고, 아늑하고 운치있어요. 저는 빈티지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를 그리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곳은 참 매력적이더라고요.


2층에서 바라본 1층.
2층으로 올라가면 큰 스피커가 있어요. 음악이 정말 제 취향이더라고요. 음악과 조명에 따라 공간의 무드가 바뀌잖아요. 조명의 세계도 빠지면 끝이 없던데 참 흥미롭고 좋아요.


이제 음식을 소개할게요. 케이크 보이시나요?

우선, 베니스샐러드- 버터에 구운 새우, 관자, 아보카도, 오리엔틀 드레싱 로맨틱 해산물 샐러드🦐🥗 3명이 셰어할 수 있을 정도의 양입니다.


감바스오믈렛과 로제타현미뇨끼도 주문.
로제타는 미트볼, 로제소스, 생모짜렐라를 곁들인 식감 쫄깃 고 맛있는 현미 뇨끼입니다.

현미뇨끼 맛있더라고요 :)

감바스와 더블 치즈 오믈렛, 갓 구운 치아바타와 샐러드 조합의 플레이트. 저희는 빵 추가했어요.
밀린 대화를 하기 위해 디저트도 주문했어요.

저희는 무화과 케이크와 딸기생크림 케이크를 티와 시켰어요 ㅎㅎ 근데 직원 분이 서비스로 티라미수도 주셨어요. *.* 저희가 다 맛있어보인다며 얘기한 걸 들으셨더라고요.

여기 소개팅이나 데이트하기에도 너무 좋은 장소같아요. 여자친구들 모임은 당연히 추천! :)


가격은 싸다고는 말 못해요. (인플레야 좀!)플레이트와 디저트 포함해서 총 9만1600원 나왔어요. 이곳 플레이트 요리가 하나당 1만8000~2만500원 수준. 음료는 아메리카노가 5000원입니다.

진실되고 지혜로운 사람이 곁에 있다는 건 큰 행운이에요. 누군가에게 좋은 사람, 참 괜찮은 사람, 멋지고 매력적인 사람으로 기억되는 건 더 근사한 일이죠. 온세상에 사랑과 평화가 가득하기를, 외롭고 쓸쓸한 사람이 없기를 기도합니다. 이 글을 읽은 모든 분들이 인생의 귀인을 만나시기를 기원합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